건설업계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적체되는 미분양과 잇단 자금유동성 위기로 점철된 현재 건설업계 모습은 지난 10년전 IMF 외환위기 당시와 같은 일시적인 위기가 아닌 주택공급의 사실상 완료라는 시대적인 상황과 연계된다는 점에서 더욱 가혹한 시련이다. 하지만 진정한 건설한국의 강자가 되기 위한 건설업계의 준비가 시작됐다. 위기탈출을 위한 돌파구 마련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내며, 신성장동력을 만들어가는 것이 건설업계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자 사명감이다.
올해 창간 7주년을 맞은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인 뉴스핌(www.newspim.com)은 국내 건설업계의 위기 돌파 방안과 신성장동력에 대해 살펴보고, 건설한국의 미래를 진단해본다.
(주)한양 사회공헌으로 '公器' 만들어간다
[뉴스핌=채애리 기자] 80년대 강남과 90년대 5대 신도시에 혁혁한 '전공'을 쌓아올린 전통의 건설사 (주)한양(사장 박상진)은 미래 성장의 동력으로 우선 국민과의 밀접한 관계 형성에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한양은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4년 '한양사랑나눔봉사단'을 창립한 이후 올해처럼 건설업계 불황이 찾아오는 해에도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양의 사회공헌활동은 인천에 거주하는 사할린 동포들에게 집중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대해 한양 측은 “본사가 위치한 인천에 사할린동포 복지회관이 있어 지역주민을 돕는 차원에서 이들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양 직원들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사할린 동포를 돕기 위해 마련한 바자행사에서 물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또 바자회와 함께 정기적으로 사할린동포 복지회관과 남동장애인 종합복지관에 임직원들의 자발적으로 봉사중이다.
2005년에는 사할린동포들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진행하고, ‘사랑의 치과 진료실’을 통해 무료로 의치를 제작해 기부했다.
2006년에는 신입사원들이 복지회관을 방문해 자원 봉사·위문공연을 펼쳤고 2007년에는 20명의 직원이 참여해 동포들을 위해 김장을 담그기도 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신뢰와 정이 넘치는 한양의 문화를 이룩하겠다는 다짐으로 '한양사랑나눔회'를 결성했다.
한양사랑나눔회는 같은 달 28일 인천보육원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첫 발을 내디뎠으며 이후 인천 초도노인요양원에 난방비와 생필품 등을 각각 전달했다.
인천보육원 관계자는 "단순 위문품만을 전달하는 형식적인 도움이 아니라 사랑의 온기가 감돌 수 있었다"며 "다른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빛과 소금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은 축구단 창단을 계기로 지난 2007년 3월 전북 익산의 둥근마음 재활원에서 '참마음 장애인 축구단'을 창단했다.
참마음 축구단은 익산시 생활체육협회 및 원광대학교 축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훈련을 하고 있다. 또 매월 1회 지역 축구회와의 친선경기를 갖고 한양 임직원으로 구성된 축구팀과 원광대학교 축구단과 친선경기를 갖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약 40여명의 신입사원들이 주축이 돼 저소득층에게 연탄나누기 행사를 자발적으로 펼치는 등 새내기 사원때부터 사회봉사를 통한 사회공헌의 기업문화를 확대시키고 있다.
한양 측은 “인천에 연고를 둔 인연으로 2005년부터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형식적인 봉사라는 개념을 벗어나 앞으로는 지원 범위를 넓혀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