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도 그리스의 재정지원 요청과 독일의 지지입장 표명에 달러에 대해 1년래 최저 수준에서 급반등하며 유가를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물은 1.42달러, 1.7% 오른 배럴당 85.12달러로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82.92달러~85.19달러.
휘발유 5월물과 6월물도 5월말 여름시즌을 앞두고 모두 2% 이상 상승 마감됐다.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1.58달러, 1.84% 오른 배럴당 87.25달러에 마감됐다.
MF 글로벌의 선임 부사장인 로버트 야거는 "매우 긍정적 주택판매지표가 원유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하고, 특히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은 높은 재고 수준과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의 수요 증가로 2달러를 넘어서 강력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부분의 시장관계자들은 지난 주 지역적 요인으로 재고가 급증, 하락세를 보인 WTI 보다는 브렌트유 가격이 보다 객관적인 가격으로 보는 분위기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3월 신규주택판매가 연율 41만1000호로 전월의 32만4000호(수정치)에서 26.9% 나 대폭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33만호였다.
이는 1963년 4월의 31.2% 증가 이후 최대 상승폭이며, 판매량에 있어서도 8개월 최고 수준이다. 첫주택 구입자를 위한 세제혜택의 종료(4월말)를 앞둔 마지막 수요가 몰린 것으로 해석됐다.
한편 독일 재무장관은 그리스에 대한 재정지원이 결정되면 분담금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즉각적으로 밝혀 그리스에 대한 시장내 우려감을 약화시키며 유로화 급반등세를 촉발시켰다.
이보다 앞서 그리스는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공동 재정지원 패키지에 대한 발동을 공식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