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는 RBA가 향후 금리 인상의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관측이 부각되고 있다.
23일 로이터통신(Reuters)에 따르면 글랜 스티븐스 RBA 총재는 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중앙은행은 과거 10~12년간 평균적으로 경험했던 금리 수준에 접근하도록 금리를 인상해 왔다"며 "현재 금리는 과거 평균 수준에 아주 가깝게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스티븐스 총재는 수출 물가와 기업들의 투자가 개선되면서 경제의 회복세를 지지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소비대신 저축을 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스티븐스 총재의 발언에 대해 RBC 캐피털의 순링옹 이코노미스트는 "5차례에 걸친 금리 인상으로 RBA는 현 금리 수준에 대해 좀 더 편하게 느끼고 있다"며 "금리가 5%에 근접하면서 긴축 속도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스티븐스 총재의 발언이 나온 후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일시 92.02센트 수준으로 후퇴했으며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다음달 호주의 금리인상 확율은 발언 전 35%에서 24%로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