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워싱턴포스트(WP)지는 아이슬란드 화산 에이야퍄틀라이외쿠틀(Eyjafjallajökull)의 이번 분출은 강력한 게 아니었고 또 이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아무도 모른다며, "에이야퍄틀라이외쿠틀의 분출이 그 옆의 더 큰 화산인 카탈라(Katla)의 분출을 자극할 수도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아이슬란드의 카탈라 화산은 1918년 이후 분출하지 않은 휴화산으로 에이야퍄틀라이외쿠틀의 역사적 분출이 있었던 920년, 1621년, 1821년 마다 뒤이어 분출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텍사스 A&N 대학의 화산학자 제이 밀러는 "만약 카탈라 화산이 분출하게 되면 이번 규모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카탈라가 아니라해도 아이슬란드 화산의 추가적 활동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한다. 해빙수와 마그마가 만들어낸 증기를 에이야퍄틀라이외쿠틀이 잘 흔들어진 탄산수 병처럼 뿜어낸 이번 활동으로 빙하 밑에 새 분출구가 생겼기 때문이다.
미국 지질조사소 화산위험 측정팀의 알라스카지부에 소속된 화산학자 크리스 웨이토마스는 "화산이 언제 활동하기를 예측하기는 쉽겠지만 그 분출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이며 어떤 규모일지, 또 결국엔 어떻게 될는지를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