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상승 종목수가 하락 종목의 3배에 달할 정도로 중소형주 종목장세가 펼쳐졌다.
미국의 경기선행지수 호조로 상승한 다우지수의 영향과 전일 큰폭의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겹쳐진 결과로 풀이된다.
하지만, 프로그램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주가 전망이 밝지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73p(0.75%) 오른 1718.03로 장을 마쳤다.
장초반 뉴욕증시의 상승마감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한때 172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기관의 꾸준한 매도세와 보합권을 맴돌던 외국인의 매도전환으로 더 이상 상승폭을 넓히지 못하고 1720선 눈앞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5억원, 1841억원을 동반 매도했으나 개인은 2470억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 거래에서 매수세를 보였지만 강한 차익거래의 매도세에 93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이 4.35% 급등세를 보였고 의료정밀과 통신업등도 각각 2.48%, 2.40%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000원 오른 82만8000원을 기록했고 현대차와 LG화학 역시 각각 3.36%, 2.08% 상승했다.
반면, 신한지주와 KB금융은 각각 0.11%, 0.36% 소폭 하락했다. POSCO는 보합세를 보였다.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최근 조정 받았던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은 각각 4.9% 와 3.8% 올라 나흘만에 반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상한가 13개를 포함해 578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6개를 포함, 226개였다. 보합종목은 59개였다. 코스닥시장 역시 상한가 15개를 포함한 653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락종목은 240개(하한가 7개)에 불과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전일대비 7.80p (1.55%) 오른 510.50으로 마감했다.
개인은 234억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억원, 6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을 상승시켰다.
시가 총액종목중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가 각각 3.63%, 3.31% 상승했고 태웅과 포스코ICT도 1.04%, 1.60% 상승 마감했다.
강화도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김포시로 확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앙백신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디에스는 전세계 플러그인 자동차용 충천소 급성장 전망에 힘입어 7.8% 올랐다.
전문가들은 이날의 반등을 기술적 반등으로 평가하며 단기적으로 조정기간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양종금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오늘 반등은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라며 "외국인이 주도적으로 매수를 안한 것이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당분간은 조정을 거쳐갈 필요가 있기 때문에 하락을 하는 조정보다는 상승을 위한 준비하는 기간으로 보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도 "현대차와 하이닉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자동차와 IT 주도주의 위치가 유지 되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추가적인 상승은 어디까지 올라갈지는 미지수라며 단기적으로 쉬어가는 흐름을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