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남부의 화산폭발로 유럽의 주요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됨에 따른 수출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다.
인천공항의 경우 지난 4일간 유럽행 화물기 45편이 결항돼 수출화물 약 3216톤의 선적 차질이 발생하고, 이에 수출 주력상품인 반도체는 하루 평균 손실액이 5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청은 이같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항공 수출화물 특별통관지원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것이다.
우선 '24시간 특별통관지원상황실'을 운영, 수출기업의 애로 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수출신고수리 후 30일 이내인 수출물품 적재의무기간을 추가로 30일 자동 연장키로 했다.
더불어 수출화물을 대체 수단인 선박으로 적재하는 경우 세관 검사절차 없이 신속한 수출신고수리 및 보세운송을 허용한다.
관세청은 이번 대책 시행으로 유럽 지역 주요공항의 폐쇄에 따른 수출화물 적체를 최소화하는 한편, 선적과 통관지연으로 인한 수출업체의 부담 경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