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건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상장한 대한생명의 EV는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산출된 수치"라면서 "지난해 3월 기준인 삼성화재의 EV와 삼성생명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보험업종 가치를 평가하는 잣대인 EV는 공모가를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또 EV에 생보사의 업종 평균 상장 프리미엄을 나타내는 시가총액 대비 내재가치 비율(P/EV)을 곱해야 예상 시가총액을 구할 수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재산출한 삼성화재의 주당 EV가 16만3000원으로 이달 19일 종가 기준 P/EV는 1.24x"라면서 "이를 삼성생명에 적용한 값은 주당 10만3000원인데 대한생명 대비 6.9% 할증된 밸류에이
션으로 무리해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 공모가에 미칠 또 다른 변수로는 인덱스 편입 수요가 꼽혔다.
9만~11만5000원인 공모가 밴드 중단인 10만원을 기준으로 삼성생명의 시가총액은 20조원. 이를 감안하면 코스피200편입, MSCI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