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분기 ETF 시장에서 LP 거래비중은 전분기 4.5%(49억4300만 원)에서 16.8%(156억6900만원)로 급증했다.
LP 평가제 시행에 따른 지원금 지급제도가 LP의 거래를 증가시킨 요인으로 분석된다.
김영 거래소 상품관리팀장은 "1/4분기부터 LP 평가를 시행했고 평가 성적에 따른 지원금 지급제도로 인해 LP 거래규모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LP 활동 증가는 개인투자를 증가시켜 기관과 외국인의 1대1 상대매매를 줄이고 경쟁매매를 활성화했다"며 LP 거래 증가를 긍정적인 변화로 파악했다.
LP거래 비중이 급격히 늘면서 LP를 포함한 증권 거래비중 역시 전분기 18.8%에서 1/4분기에는 33.5%로 급증했다.
LP를 포함한 증권거래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312억4900만원으로 투자자별 거래규모에서 펀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ETF 시장 역시 급성장세를 나타냈다. 1/4분기말 현재 국내 ETF 시장의 순자산총액은 전분기말 대비 1조221억원(27%) 증가한 4 조811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 기준 국내 ETF 시장의 순자산총액은 36억달러로 세계 11위에 달하는 규모다.
또한 레버리지, 인버스, 통안채 등 5종목이 신규 상장되면서 상품의 다양성이 확대됐다는 평가다. 이로써 ETF 상장종목수는 55종목. 신규 상장된 5종목은 KODEX 레버리지, KOSEF 통안채, TIGER 코스닥프리미어, 아리랑 KOSPI50, TIGER200인버스 등이다.
ETF 거래동향을 살펴보면 전분기 대비 거래규모가 소폭 감소했다.
1/4분기 ETF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분기 대비 158억원(-14.5%) 감소한 933억원이고 거래량도 전분기 대비 67만6000좌(-11.2%) 줄어 537만1000좌로 집계됐다.
그러나 KOSPI200 지수를 추적하는 ETF는 활발하게 거래됐다.
KOSPI200 지수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KODEX200, KOSEF200, TIGER200 등과 지수를 역으 로 추적하는 KODEX인버스 그리고 지수를 2배로 추적하는 KODEX 레버리지 등이 일평균 거 래대금 5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신규 상장된 채권ETF인 KOSEF 통안채도 10억원 이상 거래됐다.
수익률 기준으로는 1/4분기 코스피지수의 상승률이 0.6%로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섹터 ETF와 테마 ETF 상승률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1/4분기 KODEX 조선의 상승률이 21.9%로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데 이어 KOSEF 고배당(+7.1%), KODEX 레버리지(+7.1%), TIGER 코스닥프리미어(+6.3%), TIGER 미디어통신(+5.9%) 순으로 큰 것으로 집계됐다.
채권시장 강세를 반영한 채권 ETF의 수익률은 전분기 수익률(-0.4%)보다 높은 1.9%를 기록했다.




[자료 제공=한국거래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