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이상재)의 한국은행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등 한국경제 진단입니다.
- 한국은행, 2010년 경제전망(수정)에서 GPD성장률을 당초 4.6%에서 5.2%로 상향조정
- 반면 소비자물가는 당초 2.8% 상승에서 2.6% 상승으로 하향 조정
⇒ 2010년 경기회복 강도 당초 예상 상회 인정하였지만 물가안정 지속 예상 측면에서 선제적 금리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미약
o 한국은행의 2010년 한국경제 수정 전망에 나타난 금리정책 관련 시사점은 다음과 같음. 첫째, 한국은행의 경기에 대한 시각은 예상보다 경기회복 정도가 강해졌지만 급속한 인플레 갭을 야기할 정도로 가파르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함.
이는 2010년 GDP성장률이 5.2%로 상향 조정되었지만, 상향 조정의 상당부문이 상반기 성장 확대(당초 0.7% 성장à 1.6% 성장)에 기인한 반면, 하반기 경제성장률은 당초 전분기비 1.1% 성장에서 1% 성장으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2011년 경제성장률은 4.8% 성장을 유지되었기 때문임.
o 둘째, 소비자물가 전망과 관련하여 경제성장 전망의 상향조정과 달리 당초 전망을 하향 조정함으로써 2010년 중 인플레 압력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지 않음.
특히 당초 전망에 의하면 4분기 소비자물가는 전년동기비 3%대 중반 상승 가능성이 높았는데 수정전망에 의하면 3% 내외로 안정될 가능성을 높게 보았으며, 반면 2011년 소비자물가 전망을 당초 3.2% 상승에서 3.3% 상승으로 상향 조정하며 물가상승 압력이 2011년에 나타날 것임을 예고함.
이는 인플레 기대심리를 억제하기 위한 선제적 금리인상 시기와 관련하여 당초에는 3분기 가능성이 가장 높았지만 수정된 전망에 의하면 4분기로 이연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함.
o 셋째, 2010년 경상수지 측면에서도 당초 170억달러 흑자보다는 축소되었지만 105억달러 흑자를 전망함으로써 내수과열에 의한 경상수지 적자 반전 가능성을 배제함. 이 역시 한국은행으로서는 조기 정책금리 인상에 의한 대외불균형 압력은 아직 미미함을 시사함
o 당사는 김중수 신임 한은총재 부임을 계기로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당초 2분기 후반에서 4분기로 수정한 바 있는데, 2010년 한국은행 경제전망 수정에서도 동 가능성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함. 한국은행의 수정 경제전망은 선제적 통화정책 필요성과 관련하여 그 시기를 당초 3분기에서 4분기로 이연시킬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한 것으로 판단함.
o 한편, 금번 한국은행 수정전망에서 특이한 점은 당초에는 2010년 경기패턴과 관련하여 상저하고(상반기 0.7%à하반기 1.1%) 시각을 제시했지만, 수정 전망에서는 상고하저(상반기 1.2%à하반기 1.0%)로 수정한 점임.
당사는 이에 대해 하반기 성장전망이 하향 조정되었지만 이는 상반기 상향조정에 따른 반락효과이지 경제성장세의 하향 조정이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하며, 2010년 한국경제는 경기회복세가 상하반기에 고르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함.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