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승우 기자] 지난해 파생상품시장에서 HTS(48.8%)와 시스템트레이딩(29.5%)의 IT매체 주문 비중이 78.3%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0명 가운데 8명은 HTS등 IT매체를 통해 거래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반면 영업점 주문비중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영업점 주문비중은 21.4%에 머물렀다.
6일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본부장 진수형)에 따르면, 지난해 파생상품시장의 주문매체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HTS(48.8%)가 1위로 나타났다. 이어 알고리즘트레이딩등 시스템트레이딩(29.6%)과 영업점(21.4%)의 순으로 조사됐다.
HTS와 시스템트레이딩의 파생상품시장 주문거래를 합할 경우 전체 이용자 10명 가운데 8명이 IT매체를 이용한 셈이다.
상품별 주문매체 이용현황에서는 주문매체 선호도가 확연히 드러났다.
기관투자자 비중이 낮은 코스피200선물과 코스피옵션에서 HTS와 시스템트레이딩의 비중이 각각 67.1%, 80.6%로 높았다. 반면 기관투자자 비중이 높은 3년국채선물과 미국달러선물은 영업점 비중이 각각 67.1%, 51.7%로 집계됐다.
이는 해당상품의 투자자별 비중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자 유형별 주문매체 이용비중에서는 기관투자자는 영업점(평균 65.2%), 개인은 HTS(89.3%), 외국인은 시스템트레이딩(76.5%)을 주로 사용했다.
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관계자는 "알고리즘트레이딩 등 시스템트레이딩 주문증가로 체결 및 정보처리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IT인프라 보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료 출처 = 한국거래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