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유럽, 중국의 경제지표가 투자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1.2%, 12.96 포인트 오른 1091.54로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18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3월중 7.1%, 1/4분기중 3.1% 상승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1.15%, 65.25 포인트 상승한 5744.89, 독일 닥스지수는 1.33%, 82.01 포인트 오른 6235.56, 프랑스 CAC40지수는 1.52%, 60.22 포인트나 급등한 4034.23으로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경기회복시 수익증대가 기대되는 은행주들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STOXX Europe 600 은행지수는 1.7% 올랐다.
HSBC, 로이즈, 로얄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 BNP파리바, 소시에테 게네랄레, UBS는 1%~3.6% 상승했다.
유니크레딧의 증권 전략가 타모 그리펠트는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 ISM지표가 투자심리를 북돋았다. 단기적으로는 증시를 지탱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가 3~6개월 뒤를 내다볼 경우, 그 때가 되면 투자심리지수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주식에 대한 위험감수성향은 후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럽 증시의 상승을 연출한 것은 세계 각지로부터 전해진 양호한 경제지표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43만 9000건을 기록, 직전 주의 44만 5000건(수정치)에 비해 6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4만 건을 소폭 하회한 것이다.
미국의 3월 ISM 제조업지수는 59.6으로 2004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월 수치는 56.5였으며, 전문가 전망치는 57.0 이었다.
유럽과 중국의 강력한 경제지표도 호재로 작용했다.
마르키트는 유로존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6(수정치)으로 직전월의 54.2에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발표된 잠정치이자,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 56.3을 웃도는 수치로 지난 2006년 11월 이래 최고치다.
앞서 발표된 중국의 3월 구매자관리지수도 개선추세를 보이며 전세계적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