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로 국내 증시의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4월도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고용회복에 따른 자생적 성장기반 마련, 채권 수익률 하락에 따른 주식 매력도 등이 상승 기대감을 높이는 근거라는 것이다.
특히 1700선에 안착은 물론 1800선까지도 닿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증권 이상원 애널리스트는 "미국 고용의 회복 기대감과 수익률 갭 확대로 주식의 매력도 부각 등이 기대된다"며 "단기 코스피밴드로 1600p~1800p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향후 발표될 1/4분기 기업실적에 대해 시장의 예상치보다 양호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라는 분석.
그는 "견조한 중국의 수입수요, 상승 반전한 미국의 수입수요 및 연초 국내 생산동향 등이 이러한 추정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달러화 강세로 인해 예상보다 완만한 원/달러 환율 하락 및 원자재 가격 상승도 우호적인 요인이었다는 분석이다.
또 주식 기대수익률과 채권수익률의 괴리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의 하락과 신임 한국은행 총재의 부임으로 촉발된 채권의 강세는 주식과 채권의 수익률 차이를 2000년 이후 역사적 평균보다 높은 수준에 위치 시켰다"며 "주식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그는 관심업종으로 IT, 자동차, 에너지, 소비재업종을 꼽았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들 업종은 애널리스트들이 추정한 바 1/4분기 실적이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인 동시에 향후 투자보다는 소비에 중심을 잡고 있는 중국의 정책방향 및 미국 고용회복에 따른 직접적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이라며 이들에 대한 투자비중 확대를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