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대부분 국내 합동참모본부의 발표 등 사실 관계를 전하고 있으며 북한의 도발에 의한 침몰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27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온라인판은 천암함 침몰 소식을 1면 머리기사로 배치하면서 우리 해군 초계함이 서해 북방한계선 부근에서 폭발과 함께 침몰했으며 탑승한 104명의 선원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현재 58명의 선원이 구조됐지만 나머지 46명의 생사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폭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는 우리 군당군의 발표를 전하면서 이번 사고에 대해 북한이 직접적으로 개입했다는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2002년부터 서해상에서 남한과 북한의 무력충돌이 몇차례 발생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고가 남북간 긴장관계를 부각시키고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로이터 통신 역시 우리 군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이번 침몰 사고로 46명이 실종됐으나 북한 공격에 의한 사고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익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남한측 초계함이 포사격을 가한 미확인 물체은 세때로 추정된다는 합참의 발표를 보도했다.
특히 전날 사고 발생 당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두고 추측이 나오면서 미국 금융시장에 일시 파장을 불러왔으며 이 소식으로 원화의 가치가 달러에 대해 하락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전날 우리 해군 초계함 침몰 소식을 긴급 뉴스로 타진했던 블룸버그 통신은 27일자 기사를 통해 104명의 선원중 46명이 실종된 상태며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진 않았다고 전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와 남한 군 당국은 북한의 도발로 인한 사고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역시 한국의 초계함 침몰 원인에 대해 미국 정부는 북한의 개입 가능성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하는 등 사고 원인에 대해 주목하는 모습이다.
한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한국 정부가 북한의 개입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고 전하면서도 북한군의 공격으로 의한 사고라면 지난해 북한의 핵실험 이후 남북간이 긴장감이 다시 위험 수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지적했다.
또한 이 신문은 전날 사고 당시 다른 초계함이 발포를 한 것을 두고 일부 국내 매체들이 북한군 선박을 향해 발포한 것으로 밝혔지만, 한국 정부는 포격을 가한 미확인 물체를 세때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