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채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고 그리스사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국채가격이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채권가격 오름세는 제약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주가와 채권 가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0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재무부채권은 08/32 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32%P 내린 3.6607%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04/32포인트 오르며, 수익률은 0.008% 떨어진 4.5727%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1/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24%P 내린 0.972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시장의 가장 큰 재료는 그리스 사태였다.
오는 25일 개최되는 유럽연합(EU) 정상 회담을 앞두고 유럽 정상들간 그리스 지원문제에서 의견이 엇갈리면서 그리스 사태 해결이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그리스가 국가 부채 문제를 스스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EU의 그리스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리스 우려가 다시금 불거지면서 안전자산으로 미 국채의 존재가 부각됐고 가격도 지지를 받았다.
반면, 내일부터 시작되는 국채 매각은 비교적 탄탄한 수요가 뒷받침 될 것이라는 전망속에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는 모습였다.
미 재무부는 금주에 440억달러 규모의 2년물(화), 420억달러 규모의 5년물(수), 320억달러 규모의 7년물(목) 등 총 1180억달러 어치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월의 국채 발행 수준이다.
액션 이코노믹스 LLC의 국제 채권 분석가 킴 루퍼트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아주 낮은 만큼 시장은 이번주 예정된 국채 매각을 소화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