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그리스 재정지원과 관련이 우려감이 되살아나며 유로화가 급락하고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NDF 선물환율이 1130원대 중후반까지 상승하는 등 미국 달러가 주요통화 대비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6분 현재 1136.60/80원으로 전일대비 3.90/4.10원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 영향으로 3.30원 상승한 1136.00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 흐름은 지속되고 있지만 1130원대 후반에서 네고 물량으로 추가 상승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37.00원, 저점은 1135.4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주말 그리스 문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유로/달러가 급락하면서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2주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번주로 예정된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그리스가 재정지원에 대한 확답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유로화가 크게 압박받았다. 아시아시장에서도 유로/달러는 1.35달러 초반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지난 주말 뉴욕증시도 달러 강세로 석유 등 상품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9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167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증시에서 대규모 순매수 기조를 이어왔던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보합세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오는 25~26일 EU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그리스 원이 순탄치 않음을 이미 확인한 만큼 환시에 방향성 제시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금일은 미국 달러 강세로 1130원대 중반 흐름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이번주로 예정된 EU정상회의에서 그리스의 재정지원에 대한 구체적 방안 마련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다만 역외 환율이 급등세는 보이지 않은 만큼 급격한 상승 보다는 레인지 범위만 높아지는 장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