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시장이 강세로 전환했다.
개장초 미국채 수익률 상승을 빌미로 조정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견조한 매수세로 방향을 전환했다.
결국 채권시장에서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것을 다시 확인한 모습이다.
국채선물은 111선의 저항을 상향 돌파, 향후 111선에 무난히 안착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비록 외국인들이 순매도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증권과 보험, 그리고 은행권의 매수세가 합세되고 있어 추가 상승 여지는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서울채권시장에서 오전장 초반 국고채 3년물 9-4호는 3.75%로 전날보다 1bp 내려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0-1호 역시 1bp 내린 4.29%에 거래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10시 현재 111.06로 전날보다 8틱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투신은 1116계약과 267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그렇지만 증권과 보험은 1055계약과 384계약을 순매수 하고, 장초반 순매도에 나섰던 은행은 65계약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날 시장은 미국채 수익률 상승을 빌미로 조정을 시도하는 모습이었지만 개장 30여분 만에 실패로 돌아간 모습이다.
현물이 강하게 버텨주다보니 국채선물의 저평이 늘어나고, 결국 환매수가 나왔다는 설명이다.
유진투자선물의 정성민 애널리스트는 "전날에 이어 현물시세가 밀리지 않다보니 선물쪽에서 환매가 나오는 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국채선물이 오늘 111선에 안착하게 된다면 111.50까지도 열어놔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8-6의 경우 여전히 대차환매가 진행중"이라며 "시중에 자금이 정말 많다"고 설명했다.
현재 8-6호는 전날보다 11bp 낮은 3.22%에 매수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