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드레우 총리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가진 유럽연합 연설에서 "그리스는 여전히 유럽 차원의 해결책을 선호한다"며 "하지만 상황이 그렇지 못할 경우 차선책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의 도움을 요청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총리는 또 "그리스가 디폴트 상황으로 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 강조하며 "반드시 그리스의 재정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그리스는 유로화의 안정을 바라며 이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최우선 과제는 시장에서의 신뢰 회복"이라며 그 이후에 금융 시스템에 대한 개혁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그리스는 정상적인 이자율로 자금을 차입할 수 있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그리스의 차입 비용이 급증하게 되면 재정적자 삭감 효과는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는 또 "그리스는 금융 지원을 요청하지 않을 것이나, 정치적인 지원은 필요하다"며 유럽연합에 그리스에 대한 협조를 촉구했다.
한편 시장은 그리스 총리의 발언과 함께 이날 발표된 유로존 경상 수지가 적자로 돌아서면서 향후 유로화가 더 하락할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