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Bloomberg News)은 독일 정부의 금융담당 대변인인 마이클 마이스터가 자신들과의 인터뷰에서 누가 그리스의 자본시장 접근력 회복을 도울 지원 도구를 갖고 있는지 생각해보았다며 IMF 외에는 답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마이스터 대변인은 IMF의 지원 없이 그리스 구제를 시도하는 것은 매우 무모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의 이 같은 태도는 프랑스와 유럽중앙은행 그리고 유로그룹 등과 이견이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독일은 그리스 구제금융과 유럽통화기금(EMF) 설립에서 발을 빼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이날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의회연설에서 재정지원에 대한 성급한 지지행위에 대해 경계하라며 경고했다.
유럽연합 국가들은 지난 2월 중순 유로존의 금융안정성을 지키기 위해 공조노력을 할 것으로 결의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다.
메르켈 총리는 주초 열린 유럽연합 재무장관 회담에 참석해 이번 사태는 그리스 스스로가 해결해야 한다며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노력 이외에 다른 대안은 없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