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남광토건(대표이사 사장 이동철)은 올해 매출 9500억원, 수주 1조5000억원의 경영 목표를 세웠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부문별 수주 목표는 토목 8000억원, 건축 3500억원, 해외 및 플랜트 3500억원 등 총 1조5000억원으로 전년(1조2720억) 대비 118% 늘어난 수치다.
남광토건은 국내 주택 경기의 느린 회복에 대비해 토목사업과 해외사업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왔다.
올해는 해외시장 다변화를 통해 해외 사업에서만 3500억 이상 수주를 목표로 삼았다.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아프리카 앙골라, 베트남(고속도로 건설중), UAE 아부다비(복합단지 공사중)등 기진출 국가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터키 보스포루스 해협 '유라시아 해저터널 프로젝트'도 계약 및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뛰어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브라질 고속철도 프로젝트 수주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남광토건 및 NIEC는 2005년 진출 이후, 앙골라에서 11개 프로젝트 11억 달러 규모를 수주했고, 2009년 매출액은 3억3000만 달러에 달한다. 한편 남광토건 앙골라 현지법인 NIEC는 2006년 설립했으며, 남광토건은 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공사(10공구)에 이어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2공구, 하노이 전철 5호선, 푸토성 오폐수 처리장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이 밖에도 UAE 아부다비, 몽골 호텔 건축 프로젝트, 카자흐스탄 South-West Road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
남광토건 이동철 사장은 "올해 해외사업 수주 목표는 전년 대비 135%를 확대한 것으로 토목사업 부문과 함께 남광토건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한 플랜트, SOC사업에 집중하며, 정부의 녹색성장 관련 사업에도 참여함과 동시에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유동성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남광토건은 4개 프로젝트 3000여 가구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재건축(281가구 중 일반분양 127가구), 신동아 건설과 진행하는 경기 김포 신곡지구(1165가구), 인천 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 A9BL(869가구), 수원 장안구 송죽동 주상복합 PJ(629가구 예정)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