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외환은행은 전일보다 4.46%, 6000원 오른 1만4050원에 거래 중이다. UBS와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거래대금도 100억원 가까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매각이 성공될 경우 외환은행의 주가가 단기적으로는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혁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외환은행의 대주주 론스타가 매각작업을 공식화하면서 단기적 주가 강세가 예상된다"며 "이후에도 매각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은행업종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인수후보로 KB금융이 유력하기는 하지만 해외 매각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보인다"며 "KB금융의 경우 지주회장이 공석에 따른 리더십 부재가 M&A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신한금융투자 이고은 애널리스트는 "외환은행 매각은 우리금융 민영화와 함께 올해 은행업 재편을 이끌 호재이지만 외환은행 인수에 관심을 보이던 KB금융, 하나금융지주 등 잠재적 매수자들이 현재 적극적으로 나서기 힘들어 현재로선 외환은행 매각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엔 이르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