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날 실시된 10년 만기 재무부채권 입찰에 비교적 강한 수요가 몰리면서 채권가격 하락폭은 제한되는 모습였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1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04/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17%P 오른 3.7177%를 가리키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는 07/32포인트 내렸으며 수익률은 0.014%P 오른 4.6873%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2/32포인트 빠지며 수익률은 0.036%P 상승한 0.9071%를 기록하고 있다.
관심을 모았던 210억달러 규모의 10년물(9년11개월) 국채 입찰은 비교적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입찰의 최고 수익률은 3.735%, 응찰률은 3.4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의 2.67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이다. 지난 2001년 2월 이후 평균 응찰률은 2.39.
제프리스 앤 Co의 수석 채권 기술 전략가 존 스피넬로는 채권 입찰에 대해 "좋은 경매였지만 뒤를 받쳐주는 힘은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10년물 국채는 입찰 실시 직전 09/32포인트 하락하며 수익률이 3.73%로 올랐으나 입찰 수요가 비교적 강한 것으로 밝혀지며 이후 낙폭을 축소했고 수익률도 소폭 내려갔다.
린드-월독의 선임 시장전략가 짐 배럿은 "입찰이 비교적 괜찮은 편이었고 거기 힘입어 시장이 약간 회복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시장의 변동성 장세가 재무부 채권을 일부 지탱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럿은 "주가도 고점 대비 하락한 상태며 귀금속도 타격을 받았고, 원유는 신고점으로 상승했다가 금새 하락했다"면서 채권시장의 안전성이 이런 시장들과 대조를 이루며 일부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다고 분석했다.
재무부는 어제 3년물, 이날 10년물 국채를 매각한 데 이어 내일은 30년물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재무부의 금주 국채 매각 규모는 총 740억달러다.
CRT 캐피털 그룹의 수석 국채 전략가 데이빗 에이더는 중요한 경제지표가 발표되지 않는 경우 공급이 국채가격을 압박하는 주된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 상무부는 이날 1월 도매재고가 0.2% 증가 예상과 달리 0.2% 감소했고 도매판매는 3467억달러로 전월대비 1.3% 늘어나며 2008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시장에선 도매재고와 판매지표를 경기회복의 신호로 해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