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투입에 따른 미국 판매 점유율 재차 상승 스토리, 도요타 리콜 확산의 반사이익 가능성 등의 모멘텀이 대부분 주가에 반영된 데다가 원/달러 환율 움직임 역시 1150원을 하회하는 수준에 유지되면서 투자자들은 자동차 업종이 주가 방향성의 고민이 시작될 시점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단기 모멘텀을 넘어 또 다른 호재로 인해 향후 상승 국면도 탄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
대신증권 김병국 애널리스트는 "브랜드 가치 상승에 따른 글로벌 점유율 상승은 물론, 일본 메이커들 대비 신흥시장에서의 성장성 구가와 수익성 시현 측면에서 한 단계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2008년~2009년 자동차 산업 변화 속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현대차와 기아차의 완성차 메이커로서의 기초 체력이 축적되었다는 데 주목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동시다발적이라는 부담감 속에 진행시켜온 미국, 중국, 인도, 기타 동유럽 신흥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Capa Expansion 단계가 2010년 투자회수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동기간 일본 메이커들은 신흥시장, 특히 중국시장 및 인도시장에서의 선점 경쟁에서 현대차에 분명 밀리고 있고 2010년 들어서 일부 전략 수정을 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미 중국, 인도시장에서 현대차는 부품 현지화의 성숙단계에 진입함으로써 소형차 중심의 생산 체제에서의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을 불식시키고 있으며, 여전히 진행중인 글로벌 점유율 상승과 더불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따른 판매비용 감소효과에 힘입어 신흥시장에서의 성장성 구가는 중장기 모멘텀 역할을 할 것이라는 설명.
이에 김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업종의 Top-picks를 현대차(기존 현대모비스)로 변경하며,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현대차 주가 상승을 통한 갭 축소 관점에서의 투자전략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