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회복국면에 들어섰다는 낙관적 전망이 강화되면서 안전자산으로서 미 국채의 위상은 타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2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재무부채권은 19/32포인트 하락하며 수익률은 0.074%P 상승한 3.6796%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과 10/32포인트나 급락, 수익률은 0.081%P 뛰어오른 4.6374%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2/32포인트 내렸고 수익률은 0.04%P 상승해 0.8989%에 머물고 있다.
미국의 2월 고용지표는 며칠전부터 시장에서 초미의 관심사였다. 전문가들은 사상 유례 없는 폭설과 한파로 2월 실업률은 1월의 9.7%보다 소폭 올라간 9.8%, 2월중 일자리 감소 규모는 5만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었다.
그러나 이날 노동부는 지난달 실업률은 1월과 같은 9.7%, 일자리는 3만6000개 줄었다고 발표해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다.
미국의 경제회복을 가로막는 최대 장애물로 지적됐던 고용시장 침체가 서서히 끝나가고 있다는 낙관론에 무게가 실리며 국채 가격을 압박했다.
그리스사태를 둘러싼 우려감이 완화됐고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도 국채 가격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게다가 미 재무부가 내주에 740억달러의 국채를 발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채는 공급 우려로 더욱 힘을 잃는 모습였다. 통상적으로 투자자들은 국채 입찰을 앞두고 미국의 재정적자가 증가한다는 점에서 채권 매수 가격을 낮추는 경향이 있다.
BNP 파리바 뉴욕지점의 미국채 담당 매니징디렉터 릭 킬링맨은 "내주에 신규 물량 공급이 예정돼 있고 앞으로도 고용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채권 약세 배경을 설명했다.
재무부가 내주 매각할 국채는 10년물과 30년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