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3만 6000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5만개 줄어들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일자리수 급감 속도가 월 평균 75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던 지난해 초 보다 완만해진 것으로 확인됐고, 이는 노동시장 개선 기대감을 강화시켰다.
2월 실업률은 9.7%로 직전월과 동일했다. 이 역시 전망치인 9.8%보다도 개선된 결과다.
▶니젤 골트, IHS 글로벌인사이트의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정부 관련 일자리가 사실상 1만8000개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민간부문 고용 상황은 보다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날씨때문에 건설업종이 영향을 받은 게 분명한데도 민간부문 고용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날씨 요소를 제외하고 본다면 민간부문에서는 아마도 지금 고용창출이 시작된 것 같다. 이는 바람직한 현상이다. 날씨 변수를 감안할 때 고용시장은 이제 증가세로 접어들기 위한 코너를 돌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데이빗 슬로안, 4CAST 북미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논리적으로 볼 때 고무적인 내용이다. 날씨가 고용시장에 미친 영향을 정확히 측정할 수는 없지만 지난달 날씨가 정상적이었다면 아마도 일자리는 증가했을 가능성이 있다. 설사 날씨 영향이 전혀 없었다고 가정해도 일자리 감소 규모는 아주 적었다. 실업률이 직전월과 변동이 없었다는 것도 고무적 결과다. 이 같은 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로 하여금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을 내리도록 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럴 경우 미 국채에는 부정적 영향이 초래될 것이다."
▶저스틴 윅스, 스타이플 니콜러스 캐피털 마켓 주식 중개인
"시장이 오늘 발표된 고용지표를 아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게 분명하다. 사람들은 전반적 경제상황에 비춰, 특히 지난달 폭설과 혹한으로 인해 고용지표가 훨씬 나쁠 것으로 예상했었다. 2월 고용지표는 오늘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동력이 될 것이 명확하다.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의 고용지표를 오래전부터 주목해 왔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