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펀드 환매로 인한 자금 유출이 감소하면서 지난달 전체 펀드의 순자산이 10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자금유입은 총 46조5000억원으로 전월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자금유출 규모가 전월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37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자금순유입(8조8000억원)에 평가액 증가(1조1000억원)가 이어짐에 따라 지난달 펀드 순자산은 총 9조9000억원 증가한 31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도 안전자산 선호현상에 따라 채권형과 MMF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2개월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MMF의 2월 순자산은 전월대비 6조원 증가한 75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MMF는 지난 2008년 9월 리만브라더스 사태 이후 70조를 상회하는 설정액을 기록하면서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해 1월 100조를 돌파했으며 지난 3월 16일 사상 최고치인 126조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채권형펀드도 안전자산 선호현상의 영향으로 1조2000억원 순유입되면서 전월보다 1조6000억원 증가한 46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는 글로벌 악재의 영향으로 주가지수가 월중 1600선을 하회하면서 자금유입은 전월보다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자금유출이 전월보다 2조7000억원 가량 감소하면서 순자산은 8000억원 증가한 10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전체 펀드의 보유자산 중 주식비중은 전월대비 1.0%p 감소한 35.4%를 기록한 반면, 채권 비중은 0.5%p 상승한 29.3%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