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신증권 이종필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이라며 "현재까지 12월 결산법인 중 시가총액기준으로 93%의 기업이 잠정실적을 발표했으며 2009년 말에 예상했던 이익수준의 80%, 최종예상이익의 86%정도에 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업종이 컨센서스 이하의 잠정이익을 발표했는데 1월의 주도업종이었던 유틸리티와 통신서비스는 흑자로 예상되었던 4/4분기 실적이 적자로 발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지부진한 지수에도 이익예상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KOSPI200기준으로 12개월 예상EPS는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2월에도 2% 정도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올해 컨센서스가 4분기와 같이 과대추정되어 있다는 가정하에 컨센서스의
80%수준의 최소 예상치를 사용하면 순이익은 2분기부터, 영업이익은 3분기부터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는 분석이다.
이에 시장 전반에 이익개선 모멘텀보다는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새로운 투자매력지수를 제시하며 "2001년 이후 상하위 10%의 극단값을 제외한 역사적 PER값의 최고, 최저, 중간값과 현재의 PER을 이용하여 계산해보면 투자매력지수로는 IT, 통신서비스, 금융업종 순으로 투자매력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IT와 통신서비스 업종은 최저 PER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고 세부업종으로는 종이, 목재업종의 매력도가 높으며 상승여력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