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주가는 금년 중 KOSPI를 약 5%p 하회 중으로 광고 경기 회복과 스포츠 특수에도 불구하고 규제 완화의 기대감과 우려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최근 중계권 분쟁이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단기 급락으로 주가 매력도가 크게 높아져 트레이딩 접근이 적절하다는 평가다.
우리투자증권 박진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중 기대 이상인 동계올림픽 광고 판매와 남아공 월드컵, 민영미디어렙 도입 논의 진전 등이 주가 센티먼트에 긍정적"이라며 "긍정적 재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SBS의 1/4분기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컨센서스(53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한국선수들의 선전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광고 판매를 보인 가운데 중계권료가 예상보다 낮은데 기인했다는 평가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림픽 방송 중계로 기존 시간대 프로그램 불방을 감안해도 약 112억원의 추가 매출을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며 "한국 대표단이 동계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두면서 삼성전자, 현대차, KB금융 등 광고주들이 적극적으로 광고를 집행했고 당초 100억원 이상이라 논란을 빚었던 중계권료는 약 3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규제 완화는 상반기중 긍정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간접광고 등의 시행에 이어 민영미디어렙 도입 논의 진전, KBS 수신료 인상 등이 단가 상승과 함께 동사의 슬랏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며 "다만 하반기 중 종합편성채널의 선정 등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