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의 외은지점 차입규제설로 다소 장이 흔들렸으나, 증시강세 및 유로화 강세로 환율은 하락으로 기울었다.
여기에 네고 물량까지 가세했지만 1158원선에서 지지되며 116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모습이었다.
외은지점의 차입규제설에 의한 숏 커버가 이어지고, 외국인 주식 관련 배당금 송금으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란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하락압력이 지속되면서 1158원 지지력에 의존한 박스권 형성이라는 상충되는 전망도 제시되고 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0.00원으로 전날 종가 1163.40원 대비 3.40원 내리며 마감했다. 총거래량은 전날에 비해 약 25억달러 줄어든 79억달러 수준이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3월물도 1160.40원으로 전날대비 2.60원 하락했다. 증권선물사가 순매수세,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도세를 보였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 대비 7.07p 상승한 1594.58에서 장을 마감했다. 사흘만의 반등으로 외국인이 1300억원 내외의 순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기관 매수가 주가를 견인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그리스 재정적자 우려 등의 영향이 이어지며 전날대비 0.60원 오른 1164.00원에서 개장했다.
개장과 동시에 외은 외화차입규제설이 돌면서 환율이 잠시 상승하는 모습이었으나, 이내 하락하면서 네고물량 유입과 롱스탑으로 1150원대로 내려왔으나 1158원선에서 지지되면서 1160원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장중 고점은 1165.40원, 저점은 1158.10원이었다.
외은지점 차입규제설에 의한 숏 커버가 이어지고, 주식 배당 송금이 시작되는 다음 장에서는 환율이 상승압력을 받을 것이란 의견과 이날 하락압력이 지속되면서 1158원 지지력에 의존한 박스권 형성이라는 상충되는 전망이 제시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여전히 불확실한 그리스 문제의 해법이 제시되지 않는 한 환율 추가 하락은 어려워 보인다”면서 “월말네고가 소화됐고 주식배당금 송금이 시작됨에 따라 환율 흐름이 위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조심스레 전망했다.
반면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그리스 문제해결 기대와 네고가 하락압력을 계속 가하는 가운데 하단에서는 개입경계, 여전한 불확실성이 지지력을 제공하면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