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재할인율 인상이 금리인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금융시장의 안정을 반영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미국증시가 안정을 찾은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 미국 달러도 재할인율 인상이 금리인상의 전 단계 조치가 아닌 금융정상화를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부각되며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상승폭을 축소했다.
22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50.30/40원으로 전날보다 10.10/00원 급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증시 반등과 역외환율 하락 영향으로 전일대비 9.40원 급락한 1151.00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1150.00원까지 저점을 낮춘 가운데 국내증시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1140원대 하향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51.40원, 저점은 1150.00원을 기록중이다.
또한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3월물도 1150원대 초반까지 급락하고 있다. 국내증시는 미국증시 반등 소식에 2%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0.11포인트 급등한 1624.01를 기록중이고 외국인은 7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5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재할인율 인상 이후 미국증시의 향방이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재할인율 인상을 긍정적으로 반영하며 예상 외로 반등하면서 원/달러 환율 급등세는 어느 정도 일단락되는 모습이다.
또 주말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CPI)가 예상치를 하회한 것도 시장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시아시장에서 유로/달러는 1.36달러를 회복하면서 급락세도 진정되고 있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뉴욕 증시가 재할인율 인상을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하며 상승했다"며 "또 미국 CPI가 예상을 하회해 재할인율 인상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최근 급등에 따른 되돌림 현상이 예상하는 가운데 긴 연휴를 마치고 금일 개장하는 중국증시의 향방도 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최근 급등에 따른 되돌림과 함께 월말을 맞아 등장할 네고물량과 조선업체의 수주소식도 하락 안정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춘절 이후 개장될 중국 증시의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