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정부의 관계자에 따르면 두바이월드는 채무조정 과정에서 보유자산을 긴급하게 헐값으로 매각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와 두바이월드 측은 현재 채무조정 계획에 따라 보유자산의 가치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채무 구조조정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해 말부터 진행되고 있는 채무조정 관련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대화를 진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현재 영국계 글로벌 은행들인 HSBC, RBS, 스탠다드차터드 등이 두바이월드 채권 부실 리스크에 가장 많이 노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일 국제통화기금(IMF)은 UAE 경제 평가에 앞서 두바이월드의 채무구조조정을 서두를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은 두바이 증권시장에서 주식을 매도해 자금을 인출하고 있으며, 국가 부도 사태시 보상해 주는 신용디폴트스왑(CDS)을 사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같은 움직임을 무마하기 위한 노력으로 두바이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채권단과의 대화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