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기 카덴(Guy Quaden)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위원은 유럽 지역의 경제회복세가 여전히 불안하기는 하지만 기대 인플레이션이 안정돼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벨기에 중앙은행 총재이기도한 카덴 위원은 현재 ECB의 통화정책 기조가 시장 순응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CB는 이달 초 열린 정책이사회에서 기준 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1%로 동결하는 한편 추가 유동성 철수 계획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그리스 이슈에 관해서는 그리스가 사태의 일차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며 재정적자 축소 목표를 달성을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이행하도록 촉구했다.
카덴 위원은 또 "그리스는 유로존 회원국의 하나"라며 "역내 금융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면 공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인식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카덴 위원은 이어 금융기관 및 금융시장 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지만 은행권이 예전과 같은 수준으로 간결성을 높이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기자본 강화 등 일부 새 규제들은 점진적으로 도입해야 하겠지만 대출 흐름이 경기회복세 유지에 필요한 수준으로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