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팬엔터테인먼트가 올해 결정될 언론사의 종편 진출을 앞두고 적극적인 공략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팬엔터테인먼트(대표 박영석)는 종합편성채널 진출을 준비 중인 동아일보사와 방송 콘텐츠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투자의향서를 작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방송 콘텐츠 제작과 수급, 글로벌 유통 등을 공동 추진하며, 방송 제작 인력의 교류와 저작권의 효율적 운용을 통해 한국방송 발전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종편이 본격 진행되면 투자가 이뤄질 예정인데 주로 드라마와 예능 등의 콘텐츠를 공급하는 구조가 될 것"이라며 "내부 유보금만 100억원 이상이 있으며 여타 경쟁 엔터회사들에 비해 재무구조가 견실하다"고 전해왔다.
팬엔터테인먼트 박영석 대표는 "올해는 신규 종합편성채널의 도입으로 방송 및 콘텐츠 시장의 대변화가 예상되는 시점"이라며 "특히 방송 콘텐츠 제작사에게는 매출처 다변화 및 수익 개선 등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해왔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방송 콘텐츠 제작사로서 동아일보사와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시장을 겨냥한 킬러 콘텐츠의 합작과 유통을 통해 매출 및 수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동아일보 임채청 방송사업추친단장도 이번 협약 체결에 대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능력을 검증받은 팬엔터테인먼트와 상호 협력키로 함에 따라 우수한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동아일보사가 방송에 진출하게 되면 시청자들에게 다양하고 질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사들과 상생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미니시리즈 드라마 '겨울연가'(2002년)로 한류 붐을 촉발시킨 것을 비롯해 그동안 '찬란한 유산', '태양의 여자',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등의 드라마를 제작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