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증시는 3거래일 연속 지수 1만선을 지켜냈고 호주 역시 실적호재에 소폭 반등했다.
실적 관련 호재로 경제 회복 낙관론이 강화되면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그리스와 중국 악재가 여전한 가운데 중화권 증시들이 일제히 휴장하면서 주가 반등 폭은 제한적이었다.
이에 따라 MSCI 亞太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5% 상승한 116.39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 6거래일 가운데 5거래일 상승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0.95엔, 0.21% 상승한 1만 34.25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 도요타와 혼다가 1% 내외로 올랐고 스미토모가 지분을 40%까지 늘릴 것이라는 소식에 주피터텔레콤(JCom)은 16% 이상 폭등했다. 스미토모의 주가는 4% 가까이 하락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지난 분기의 강력한 경제 성장률과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 경제가 꾸준히 회복세를 보인 것이 최근 닛케이 지수가 1만선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호주의 올오디너리 지수는 양호한 기업실적 결과에 힘입어 0.5% 가량 높아졌다.
호주 증시는 웨스트팩(Westpac) 실적호전에 힘입어 한때 1.2% 급등한 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한 데 따라 오름 폭을 절반 가량 축소했다.
이날 1/4분기 순익이 전년 대비 30% 이상 급증했다고 발표한 웨스트팩은 주가가 6% 가량 뛰었고 호주국립은행과 호주뉴질랜드뱅킹그룹 등도 3% 정도 오르는 등 은행주들이 지수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다만 BHP빌리턴과 리오틴토가 소폭 하락 또는 보합권에 머무는 등 광산주들은 이날 저녁 미국 증시의 약세 출발 전망에 따라 초반의 오름 폭을 모두 반납했다.
한편 인근의 뉴질랜드 NZX50 지수 역시 0.9% 이상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