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원 연구원은 "특히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4531억원 수준으로, 전년 5325억원 대비 조정이 예상된다"며 "이런 실적 조정을 예상하는 근거는 ▲ 중공업부문 성장세가 주춤 ▲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산업자재부문 수익 둔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2009년 실적 특징 : 중공업/산업자재에 의한 실적 Over Shooting
2009년 실적 특징을 “예상 보다 견조한 실적 흐름 유지”로 표현할 수 있다. 매출액(7조 397억원), 영업이익(5,325억원), 세후 이익(3,383억원)은 전년 대비 각각 2%와 30%와 148% 증가 했다.
세후이익 호조 배경으로, 2가지를 지적할 수 있다. 첫째, 중공업 부문 수혜가 컸다. 2008년 말 1.7조원이었던 중공업 수주잔고는 2009년 말 2조원 수준에 이르렀다. 미국, 인도 등 세계 변압기 교체수요가 활발히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둘째, 산업자재(타이어코드)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원/달러 평균 환율(08년 1,098원 → 09년 1,280원) 상승, 시장 지배력 확대 등을 배경으로, 산업자재 영업이익률이 12%대로 개선되었다. 셋째, 외환평가 규모가 2008년 1,339억원 적자에서 2009년 15억원 적자로, 개선되었다(순외화부채 4억달러 내외).
2010년 예상 영업실적 : 4,531억원으로 조정(전년 5,325억원)
2010년 예상 영업이익은 4,531억원 수준으로, 전년 5,325억원 대비 조정이 예상된다. Over Shooting에서 정상수준으로 회귀를 의미한다. 실적 조정을 예상하는 근거는 2가지 이다.
첫째, 중공업부문 성장세가 주춤해질 것이다. 2009년 수주패턴을 살펴보면, 2009년 1분기 ~ 3분기 동안 수주규모는 1.1조원 수준이었으며, 4분기에 1.2조원이 집중되었다. 인도기간 1 ~ 1.5년을 고려할 때, 2010년 1 ~3분기 동안 중공업 수익성 개선을 크게 기대하기 힘들 전망이다.
둘째,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산업자재부문 수익 둔화가 예상된다. 산업자재 수출물량은 95% 수준이다. 과거 원/달러 환율이 1,000원 수준에서, 영업이익률은 2 ~ 5%에 머물렀다(09년 평균 환율 1,280원에서 영업이익률 12% 달성). 2010년 평균 환율 추정치는 1,125원으로, 전년대비 12% 이상 하락할 전망이다.
결 론 : 변압기 교체주기 일단락 우려, Hold의견 유지
2009년 말 순차입금 축소(조정전 2.1조원 → 조정후 1조 9,700억원)에 따른 순자산가치 상승를 고려해, 목표가격을 기존 75,000원에서 85,000원으로 상향조정 한다. 다만, 투자의견은 Hold의견을 유지한다. 중공업부문 성장 약화 가능성 때문이다. [투자포인트 2]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변압기 교체주기가 2006년 ~ 2010년으로 일단락 되기 때문이다. 2010 ~ 2012년 조정기가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