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애널리스트는 이어 "올해에도 여성복과 스포츠 부문의 두자릿수 성장이 이어지면서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주요 의류업체 중 이 회사의 실적 개선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최선호주'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4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LG패션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055억원(+23.1%YoY), 영업이익 424억원(+18.6% YoY), 순이익 351억원(+47.6% YoY)을 기록하였다.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나타낸 이유는 소비심리 회복과 한파 영향으로 의류 매출이 상승한 가운데, 여성복과 라푸마의 고성장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영업이익도 5분기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하였는데, 매출이 증가하면서 비용(광고비, 수수료, 임차료 상승)을 상쇄해 주었기 때문이다.
- 스포츠와 여성복의 고성장 지속
4분기에도 스포츠와 여성복의 외형 성장이 두드러졌다. 남성복은 가두점의 불황으로 역신장을 보였고, 캐주얼(헤지스)도 시즌 오프 행사가 1월로 이연되면서 5% 내외 성장에 머물렀다. 반면, 스포츠 브랜드 라푸마는 30% 후반대의 높은 성장률을 지속하였고, 여성복 또한 올해 신규 브랜드 7개가 추가되면서 10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스포츠와 여성복의 매출 비중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p와 8%p 확대된 24%와 20%를 나타냈다.
- 2010년 비용 절감에 의한 수익성 개선 기대
동사의 2010년 실적은 매출액 1조558억원(+14.5% YoY), 영업이익 1,243억원(+33.9% YoY), 순이익 947억원(+32.3% YoY)으로 추정된다. 2010년에도 여성복과 스포츠 부문의 두자리수 성장이 이어지면서 매출액은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33.9% 증가하고, 이익률은 11.8%를 나타낼 전망이다. 이
는 과거 4년간 영업이익률 평균 12.7% 수준에는 못미치나, 2009년 영업이익
률 10.1% 대비 회복되는 수치이다. 수익성 개선의 주요 요인은 남성복을 제외
한 전 브랜드의 매출 볼륨이 증가하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고,
광고선전비 등 각종 비용 효율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2010년 2월 스포츠 전문 멀티숍 ‘인터스포츠’를 문정동에 오픈하였다. 올해 상반기 3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초기 매출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000원 유지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는 32,000원을 유지한다. 현재 주가(27,100원, 2/11 종가)는 2010년 예상 PER 8.4배로 18.1%의 상승 여력이 남아있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성공적인 브랜드 라인업과 2010년 실적 개선 전망이다. 동사는 4분기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올해 1분기에도 견조한 매출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2010년 연간 매출 1조원은 무난히 달성 가능할 전망이고, 매출 상승에 의한 영업이익 개선세도 확대될 전망이다. 주요 의류업체 중 동사의 실적 개선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어 Top Pick으로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