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애널리스트는 이어 "긍정적인 업황과 메모리 시장내 경쟁력 강화에도 불구하고 매각관련 이슈에 따라 단기 변동성은 클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매각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점에서 펀더멘털 개선분을 반영해 주가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NAND 20nm 개발 완료로 미세 공정 기술 격차 축소
2월 9일 하이닉스는 지난 2월 2일 IMFT의 25nm NAND 제품 기술 개발 완료 발표에 이어 세계 두번째
로 20nm NAND 제품 개발 완료를 발표했다. 삼성전자, 도시바도 시장에 발표
하지는 않았으나, 20nm대 NAND 기술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된다. 하이
닉스는 20nm기술 개발 완료로 30nm에서 경쟁사 대비 약 2년 정도( 삼성전자
가 2007년 10월 기술 개발에 성공, 하이닉스 2009년 8월 기술 개발에 성공)
벌어졌던 미세 공정 기술 격차를 6개월 이내로 줄이며 NAND 경쟁력 강화의
단초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선폭 축소에 따른 PKG당 원가 절감과 더불어
M11 Capa확장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가 더해지며 경쟁사 대비 원가 차이가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동사는 8인치에서 48nm이하 제품 생산이 불가능했다.
업황 악화에 따른 현금 감소로 12인치 설비투자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48nm 이후 공정 전환이 지연되며 경쟁사 대비 기술 격차가 점차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동사 시장점유율은 2006년 21%에서 2009년 6%까지 하락했다. 그
러나 20nm제품 대량 생산에서 안정적인 수율 확보에 성공할 경우 향후 동사의
NAND 시장점유율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 1분기 PC 수요 강세로 DRAM 고정가격 강보합세 유지
‘09년 4분기 PC 수요 증가가 정상수준을 회복한 것에 이어 1분기에도 견조한 PC 수요가 발생하
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IDC에 따르면 ‘09년 4분기 PC 수요는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약 8,711만대로 것으로 집계되었다. ‘10년 1월 대만 노트북 ODM
4개 업체(Quanta, Compal, Wiston, Inventec) 출하량은 11.4만대로 전월 대
비 7% 감소했다. 대만 노트북 ODM 업체들의 2월 출하량은 감소하지만, 3월
출하량이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1분기 대만 노트북 ODM 업체들의 출하량
추정시 5%내외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역사적으로 1분기 대만 노트북 ODM
업체 전분기 대비 출하량 감소가 전세계 portable PC 전분기 대비 출하량 감소
보다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1분기 전분기 전세계 PC 출하량 감소은 ‘00~’09년
1분기 평균 PC 출하량 감소율인 10%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같이 PC 수요 강세로 DRAM 고정가격이 1~2월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어
‘10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09년 4분기 실적인 7,080억원을 상회할 가
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00원 유지
9일 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00원을 유지한다. 최근 동사 주가는 매각관련 오버행 이슈와 거시
경제 변수 악화 영향으로 26,100원을 고점으로 단기 저점인 21,300원까지
18.4% 하락했다. 1) 20nm NAND 제품 개발 성공으로 NAND 부문 경쟁력 강
화 가능성이 확대되었고 2) PC, 핸드셋등 주요 Application의 견조한 수요 영
향으로 1월, 2월 메모리 가격 강보합세가 지속되며 ‘10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
이익이 ‘09년 4분기 실적인 7,080억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
에 ‘10년 예상 PBR 1.7배의 현재 주가는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한다. 동사 주가
는 뚜렷한 인수자가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긍정적인 업황과 메모리 시장
내 경쟁력 강화에도 불구하고 매각관련이슈에 따라 단기 변동성은 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매각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점에서 펀드
멘탈 개선분을 반영하며 주가 상승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