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다"며 "아이온의 북미/유럽 서비스와 리니지1의 실적 상승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또 "연결기준 실적은 지난 2008년대비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무려 367% 성장했다"며 "아이온이라는 걸출한 게임의 성공이 가져온 막대한 펀더멘털개선 효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축적된 개발경쟁력과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게임라인업 출시로 계단식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응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지난해 4/4분기 본사기준으로 매출액 1389억원, 영업이익 683억원, 당기순이익 700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는 리니지 매출과 아이온의 로얄티 매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일시적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인해 리니지의 매출액이 44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에 비해 111% 늘었으며, 아이온의 해외 시장 정착으로 인해 로열티 매출이 304억원을 기록, 전분기에 비해 16.3%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신규게임이 출시되는 하반기까지 모멘텀의 부재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승응 애널리스트는 "올 1/4분기는 신규게임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의 준비와 기존 게임의 업데이트 등으로 투자가 확대되는 시기"라며 "이들의 출시 시점까지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승택 애널리스트는 역시 "블레이드앤소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는 하반기까지 모멘텀 부재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도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확보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블레이드앤소울이 국내외 이용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게임 중 하나"라며 "하반기 최선호주는 엔씨소프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