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모토로라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제조사들도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할 예정으로 아이폰의 대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무선인터넷 시장 성장과 그에 따른 데이터 ARPU 및 전체 매출액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이며, 이는 이동통신사 모두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 공식 출시
10일,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로이’가 출시된다. 모토로이는 국내 최초의 안드로이드OS 탑재 핸드폰이라는 점과 SKT 입장에서 아이폰에 본격적으로 대항할 수 있는 단말기라는 점에서 여러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주 동안 예약판매를 받은 결과 2만대 가량 신청을 받았으며, 이 중 신규고객이 20%, 번호이동고객이 50% 수준이라고 알려졌다. 아이폰의 예약대수 6만대에 비해서는 작지만, 나름대로 선전하였다고 판단한다.
- 구글의 우수한 서비스가 안드로이드폰에서 본격 구현될 것
검색, 이메일, 지도 등 안드로이드폰의 장점은 무엇보다 구글의 우수한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구현된다는 점이다. 안드로이드OS에 특화된 브라우저를 통해 구글이 가지고 있는 최대 장점인 검색 서비스를 비롯하여, G메일, 지도, 유튜브, GTalk 등을 스마트폰에서도 안정적이고, PC와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개방성을 앞세운 안드로이드OS로 말미암아 안드로이드마켓도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애플의 App Store와의 격차를 점차 줄여나갈 것이다.
- 스마트폰 시장 본격적인 확대 기대- 안드로이드폰 vs 아이폰
다양한 단말기 출시와 통신사들의 스마트폰 보급 노력(올해 SKT 200만대, KT 180만대 목표)으로 인하여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다. 또한, 2008년 4월 시행되었던 의무약정제의 만기(대부분 2년)가 도래하면서 휴대폰 교체 수요가 늘어날 것이며, 이들의 상당수가 스마트폰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아이폰에 의해 스마트폰 시장의 초기 주도권을 빼앗겼던 SKT는 안드로이드폰의 본격적인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런칭광고를 시작하였고, 올해 출시될 15종의 스마트폰 중 12~13종의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모토로라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제조사들이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할 2분기 이후부터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의 대결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스마트폰의 특성상 무선인터넷 시장 성장과 그에 따른 데이터 ARPU 및 전체 매출액 증가 효과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음성관련 요금인하와 가입자 포화에도 불구하고 통신사의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SKT 뿐만 아니라 통신사 모두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