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1000억원 가량의 현금 확보가 가능해졌으며 투명성이 제고되는 등 긍정적인 측면이 강조된다는 것이다.
한화석화는 지난 9일 보유 중인 한화증권 지분을 자회사인 한화엘앤씨, 한화호텔앤리조트, 한화타임월드에 전량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또 보유중인 대한생명 보통주 중 일부인 450만주도 IPO시 매각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이와 관련해 LIG투자증권 조승연 애널리스트는 "이번 지분매각은 성장사업 투자에 추가 차입이 아닌 계열사 지분 매각을 통한 자금확보를 통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재무구조 개선과 투명성 강화의 긍정적 시그널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 대한생명 상장은 한화그룹의 금융계열사 통합을 통한 시너지 확보와 그룹 재무구조 개선 및 자금확보를 통한 신성장 사업 진출 등에서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특히 자회사 지분을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는 한화석화는 추가적인 지분매각을 통한 신성장 동력 투자금 마련이 용이해진다는 점에서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전력, 석탄, 카바이드 산업 구조조정 계획으로 PVC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중국 지역에 건설 중인 30만톤 PVC 공장 투자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돼 한화석화의 실적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 신은주 애널리스트도 이번 현금 유입은 신규 사업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 애널리스트는 "2009년 한화석유화학은 한화엘앤씨, 한화호텔앤리조트, 한화갤러리아(한화타임월드 지분 74%보유)의 증자에 15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면서 "이번 매각으로 이 중 일부인 1060억원의 현금이 회수되는 효과가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단, 그는 에틸렌 가격 강세는 에틸렌을 원료로 하는 한화석화에게 부담요인인 만큼 1/4분기 한화석화 매출의 45%를 차지하는 PE부문의 수익성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