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투자협회가 조사한 '2월 채권시장지표(체감지표, 자금집중도지표, 스프레드지표) 동향'에 따르면 종합BMSI(Bond Market Survey Index)는 99.6으로 전월대비 5.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기준금리 BMSI는 87.7로 전월 91.3에 비해 3.6포인트 하락했지만 설문응답자 87.7%가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고용부진이 이어지고, 지난해 4/4분기 GDP가 예상치를 밑도는 등 경기 불확실성 요인이 상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국 지준율 인상 등의 긴축 움직임은 향후 채권시장에 제한적인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금리전망 BMSI는 96.5는 전월대비 20.5포인트 상승했다. 응답자의 75.4%가 금리 보합으로 응답해 전월대비 6.0%p 증가했고, 금리하락 비율은 전월대비 7.2%p 증가한 10.5%로 나타났다.
금투협측은 "외국인 채권투자 증가 및 2월 국채 발행규모 축소로 우호적인 수급 여건이 조성된 점과 현 금리수준이 이미 경기회복과 금리인상을 선반영한 수준이라는 인식이 시장에 강세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율 BMSI는 100.0으로 전월대비 27.9포인트 하락,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크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77.8%가 보합, 11.1%가 상승을 예상했다. 상승 응답자 비율이 전월대비 6.7%p 증가했다.
중국 긴축강화, 유로존 신용 문제, 미 금융규제안 발표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인한 달러 강세 흐름을 전망한 것으로 풀이된다.
물가 BMSI는 80.7로서 전월 대비 6.7포인트 하락했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함에 따라 심리가 악화된 것.
한편 채권시장 BMSI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187개 기관, 241명)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113개 기관, 171명(외국계 18개 기관, 20명)이 응답한 것이다.
금투협 채권부 이한구 팀장은 "현 금리수준이 금리인상을 어느 정도 선반영한 수준이라는 점과 지표상 경기 회복 탄력의 둔화세 등이 채권시장 지표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