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반등을 확신키는 어렵지만 지수 움직임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시점이다.
여전히 지지선을 확실하게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 코스피지수는 이번주 지지선 찾기가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 지난주 증시, 유럽발 악재에 2.2% 급락
지난주 국내증시는 유럽발 한파에 전주대비 2.2%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마땅한 지지대를 찾지 못한 채 1567.12로 장을 마감했다.
한때 1560.99까지 밀려나면서 투매 양상까지 벌어졌다.
현재 국내증시 뿐 아니라 글로벌 경기를 위기감으로 몰아놓고 있는 주요인은 그리스, 포루투갈 등 유로존 내 비핵심 국가들의 재정위기다.
이러한 요인들이 달러화의 상대적 강세를 초래하고 있고 이는 곧 아시아 신흥시장 국가들의 자금 이탈 요인으로도 작동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여전히 진행 중인 사안으로 이번주 추가적인 악재가 나타날지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말 다우지수는 일단 재정위기에서 벗어나는 조짐을 보이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다우지수는 0.13%, 10.05 포인트 오른 1만12.23으로 마감됐다.
아울러 미국 고용상황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장초반 국내증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줄어들었다.
◆ 이번주 증시, 지지대 확보가 중요
현재 코스피지수는 200일선까지 조정을 받은 상황으로 지지대를 쉽게 찾기는 힘들어 보인다.
이번주에도 유럽발 금융위기 여파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 반등이 크고 확실하게 나올 수 있을지 관건이다.
신한금융투자 김중현 연구원은 "향후 가능한 지지선들을 설정해보고 반등에 대한 뚜렷한 확신이 서기를 기다리는 것은 기술적인 방법"이라며 "직전저점인 1519선, 240일선이 위치한 1497선, 작년 7월까지의 저항선이었던 1440선 등을 차례로 지지선으로 설정해볼 수 있다"고 의견을 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5일 하락에 버금가는 강도의 강한 반등이 나오기 전까지는 의미있는 저점확인을 유보하고 주식비중을 줄여 시장을 지켜보는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 조용현 연구원은 "달러화 강세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반면 주가하락으로 주식형 자금이 유입되면서 투신의 단기매수 여력이 개선됐다"며 "단기적인 가격매력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연기금의 매수의지를 자극하고 있어 국내 수급은 우호적이고 단기적으로는 매도보다는 매수에 무게를 두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당분간 시장은 악재에 대한 적응력을 테스트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지지선 확인 국면이 전개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단기적인 시장 대응에 있어서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할 때 기술적인 대응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며 "낙폭과대 우량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