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 금리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장초반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보이는데다 주식시장이 강세를 이어가는 점이 부담이다.
다음주 5년물 입찰 물량이 다소 많다는 얘기도 들린다. 다만, 통안 2년물은 여전히 강하다.
4일 오전장 초반 국고채 3년물 9-4호는 전일종가수준인 4.27%에 거래중이다. 국고채 5년물 9-3호는 4.85%로 1bp 올라 호가되고 있다.
통안 2년물은 전날보다 6bp 내린 4.05%에 매수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09.80로 전날보다 2틱 내려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90계약, 은행권이 800계약을 순매도하며 시세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증권은 1600계약의 순매수로 대응 중이다.
이날 오전장 초반 채권은 전날 장 후반의 약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밤사이 미국채 수익률의 상승에 투자심리가 약해진 모습이지만 그 영향력은 제한되고 있다는 것이 시장의 전언이다.
전날 장막판 약세를 보였던 통안2년물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가 장초반 이어지는 것과 장초반 주식시장의 강세는 부담이다.
다음주 5년물 입찰에 대한 부담과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도 작용하는 분위기다.
투신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최근 시장은 미국채 수익률과 특별한 상관관계를 갖는 것처럼 보이진 않는다"며 "저가매수가 나오는 점은 시장약세를 제한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주 입찰이나 금통위에 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아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며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를 주목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선물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일단 통안채 2년물이 강하지만 캐리메리트가 많이 약해져서 이런 분위기가 길게 갈 상황은 아니"라며 "현재 통안채에 형성된 매기가 국고채 중기물로 확산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반적으로 5일 이평선의 지지가 테스트 하는가운데 반등을 타진할 것으로 본다"며 "최근 스티프닝된 커브가 플래트닝해질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우리선물의 전성웅 애널리스트는 "박스권이 지속되고 있는데 아직 방향을 언급하긴 일러 보인다"며 "2월 금통위에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까지는 현재의 박스권에서 크게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