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해 영업이익 전망 1900억엔→3200억엔으로 상향 수정
[뉴스핌=신혜연 기자] 일본 제2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혼다자동차가 예상보다 강력한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실적 전망치를 다시 상향 조정했다.
혼다는 3일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회계연도 3/4분기 영업이익이 73% 증가한 1770억 엔(약 19억 6000만 달러)을 기록, 6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회복과 함께 예상 밖으로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이 주효했다.
이번 결과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850억 엔을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수준이다.
혼다의 다카노부 이토 최고경영자(CEO)는 올 3월에 마감되는 2009 회계연도에 영업이익이 3200억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1900억엔 전망에서 상향 수정된 것으로, 이는 로이터통신이 조사한 애널리스트 시장전망치인 2374억엔을 상회하는 수치다.
한편 혼다는 미국의 양대 자동차 기업을 파산으로 몰고간 글로벌 경기 침체 기간동안 모터사이클 사업에 주력하며 자동차 산업 침체를 이겨왔다.
최근에는 일본 정부의 신차 구매 지원에 힘입어 자동차 사업부문도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혼다의 주가는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8% 상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