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에 따르면 CA 창고란 공기 중의 산소 비중을 낮추고 농작물의 호흡을 최대한 억제, 노화를 지연시켜 신선도를 유지하는 환경친화적 저장기법으로 한진은 이 기법을 고가의 와인이나 신선한 과일을 저장하는데 접목시킨다는 전략이다.

인천에 개설한 한진 셀라리움은 대지면적 810㎡, 연면적 1227㎡의 지상 3층 크기로, 최대 1만병까지 보관 가능한 와인 창고와 CA과일 250톤 분량의 보관능력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최첨단 CA(Controlled Atmosphere) 창고라고 한진 측은 설명했다.
또한 입고부터 출고, 배송까지 전 과정을 상품별 특성에 맞춰, 연중 최적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콜드 체인(Cold Chain) 시스템’을 구축하고, 진동 방지를 처리하는 방진패드도 마련, 신선상품에 대한 최상의 품질유지에 만전을 기했다.
한진 3PL영업부 신환산 상무는 "한진 셀라리움 개장으로 대량의 와인과 CA 과일의 최적 보관은 물론, 적지배송까지 책임지는 콜드체인의 복합물류 구현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신선물류 서비스 경쟁력이 한층 더 제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선물류의 운영 효율화를 통한 비용절감 노력뿐 아니라, 차별화된 고객편의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한진 셀라리움을 신선물류 사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신 상무는 이어 "친환경 저장기법인 첨단 CA설비 도입으로 6개월 이상 장기보관이 가능해져 비 수확철인 4~6월에도 신선한 사과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돼, 청과 도·소매점이나 대형 유통할인점에도 비용절약 혜택을 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CA 창고의 정식 명칭을 포도주의 지하저장고를 뜻하는 'Cellar'와 라틴어 어미 '-ium'를 결합해 '셀라리움(Cellarium)'으로 정했다. 첨단 CA창고의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고객의 와인을 내 것처럼 소중하게 보관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