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갑 부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제 위기라는 난관을 겪으며 가시적인 손실도 입었다"면서도 "위기 이면에서 도약의 가능성을 확인한 한해였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어 "아직 모든 위기를 극복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범조직차원의 위기 관리와 혁신활동으로 빠른 시간안에 눈 앞의 난재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IR 장에서 있었던 김홍갑 부회장과 일문일답,
- 올해 투자금액이 지난해에 비해 80.3% 증가한 1397억원이다. 자동차 강판 생산량 증대와 관계가 있는 것인가? 혹은 강판 생산 증대 를 위한 계획이 있는가.
▲ 현대하이스코는 생산능력 증대와 품질 향상,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TOP2기를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투자비 증가액은 설비 증설보다 효율화를 위한 것이다. 현대하이스코의 순천 공장(180만톤)과 당진 공장(200만톤)은 이번 TOP 2기 전략을 통해 최대 440~450 만톤으로 설비를 합리화할 예정이다. 또 이번 투자비 중에서는 당진 지역의 연관 단지 10만평을 확보하기 위한 토지 구매 자금 200억원 등이 포함돼 전체적으로 투자비가 늘어났다.
- 현대제철로부터 얼마만큼의 물량을 구매할 계획이고 또 자동차용, 일반냉연용, 강관용은 각각 어느 정도가 될 것인가.
▲(구매본부장 김대성 전무)현대제철로부터 170만톤 구매 계획 갖고 있다. 이 중 110만톤은 자동차용, 30만톤은 일반냉연, 나머지 30만톤은 강관용을 공급할 예정이다.
- 내년이후 현대제철로부터 얼마만큼의 열연강판 물량을 공급 받을 계획인가.
▲ 올해 이후 공급 물량에 대해서는 현대제철과 수량을 확정시킨바가 없다. 단지 앞으로 현대제철 품질이나 생산량 수준에 맞춰서 3국에서 수입함으로써 대채해 나갈 예정이다.
- 올해 판매량 목표는 13.5%와 매출 목표는 1.3%에 큰 차이가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 올해 물량은 늘겠지만 환율 하락 요인으로 6% 정도의 매출감소가 예상된다. 또 올해 예상 판매 가격을 지난해 4/4분기 판매가격으로 적용해서 사업계획을 작성했다.
- 지난해 4/4분기 냉연과 강관 영업 이익률이 어떻게 나눠지는가.
▲ 냉연의 영업이익률은 3.4%, 강관의 영업이익률은 2.5%로 전체적으로 3.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 하이스코의 유전개발 진행은 어떻게 되는가.
▲ 유전개발은 카자흐스탄의 잠빌지역과 뉴질랜드의 타라나키 지역 두군데다. 타라나키지역에 대한 평면탐사와 입체 탐사 결과를 바탕으로 2월말에서 3월초에 평가보고회를 갖고 향후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광물자원공사와 투자한 멕시코 광산은 현재 탐사와 시추가 끝난 상태로 양산 설비를 위한 단계에 있다. 이와 관련해 PF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르면 2012하반기 부터 자원개발 양산을 예상하고 있다.
- 앞으로 현대제철로부터 현대제철에게 안정적 공급 열연 공급을 받게 된다. 하지만 동시에 타국에서 수입하는 것에 비해 원가 올라갈 여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경우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 일단 현대제철과 논의를 통해 충분히 조정이 가능하다고 본다. 그리고 만일 제철이 비싸고 수입산이 싸다면 수입산을 늘리는 등 적절히 대처할 것이다. 물량 확보측면에서는 현대제철에게 공급 받는 것이 안정적이다. 운반비나 수급·납기에 관해서도 월등하게 경쟁력이 있다. 제3국의 경우 최소 60일 이상 납기일 필요하지만 현대제철은 적어도 45일 이내로 포스코(POSCO)보다 빠르게 납기에 대응할 수 있다. 유불리가 상존하는 만큼 적절히 대처해서 수익성을 확보해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 차량경량화부품 매출액 비중이 늘고 있는데, 차량경량화부품이 다른 강관과 냉연제품에 대해 더 수익성이 있는가.
▲ 차량경량화부품은 핫스탬핑과 하이드로포밍, TWB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에서는 하이드로포밍과 TWB 부문에 대한 투자없이 현재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대신 핫스탬핑의 경우 양산을 위해 고로를 1기 혹은 필요에 따라서 더 증설할 계획이 있다. 단, 차량경량화부품의 수익성에 대해 말하기 곤란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