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타난 미국 및 중국발 악재 등에 따라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장의 하락 조정을 염두에 두는 투자가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푸르덴셜자산운용 매크로리서치팀 박재환 팀장은 "예상치 못한 오바마의 금융산업 구조개혁안은 주식시장에 부정적"이라며 "향후 글로벌 달러 캐리 자금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서 시장의 수급을 어렵게 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단, 이 법안이 실제로 통과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리라고 예상되는 만큼 단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중국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상은 분명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이번 긴축조치는 시장예상 보다 빠른 조치로 △ 연초 급증했던 대출 확대 △ 자산 가격 상승, 특히 부동산 가격 상승 △ 인플레 확산 우려에 선제적인 대응으로 단행한 것이기 때문.
박 팀장은 "향후 추가 긴축 강도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지표는 연초의 물가 상승 속도"라며 "1/4분기 중 기저효과에 따라 물가 상승 속도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부분이 중국의 추가긴축여부에 대한 key"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4/4분기 실적이 3/4분기 실적보다 모멘텀 측면에서 다소 둔화된다는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4/4분기에 대한 견해가 아직 일치하지 않고 있는 만큼 기업이익 모멘텀도 어떠한 양상을 띨 것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주요 업종에 대한 모멘텀 분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 팀장은 "시장이 120일 MA을 하회하게 되면 비중축소 전략을, 반면 120일 MA을 상회할 때에는 조정시 매수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며 "작년말까지 낙관으로 쏠려있던 투자심리가 시장조정으로 인해 변화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추격매수보다는 조정시 매수관점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