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27일(현지시간) 파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빠르면 오는 3월까지 적어도 5월 이내에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할 것이라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그는 "각국의 경기 상황이 지난해 11월 전망보다는 긍정적이며, 앞으로는 그 같은 경기 회복세의 지속성과 경로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리아 사무총장은 전망치 상향 폭이 작은 수준이 될 것이며, 높은 구제 비용과 실업률 부담으로 인해 신속하게 높은 성장률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실업률은 올해도 추가로 상승하면서 일부 국가들은 실업률이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올해도 여러 나라들의 경기 부양책 효과가 계속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뒤늦게 부양책을 실시한 미국의 경우가 특히 그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각국 정부가 금융시장에 서로 차별적인 출구전략을 시사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이는 재정정책 상의 부양책 철수 면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를 기존 3.1%에서 3.9%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도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는 이보다 높은 4.3%로 설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