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초반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고 아직은 은행권의 참여가 저조해 상대적인 메리트가 크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펀드이동제 시행 첫날인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원판매사 22개 회사에서 총 13개 회사로 103건이 예입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탁원에 따르면 대부분이 증권사에서 증권사로 이동한 계좌로 추정되고있다. 은행권의 참여가 확대될 때까지는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날 현재 펀드이동제 시행 참여회사는 은행권에서 국민은행, 기업은행 등 7곳, 증권사 40곳, 보험사 7곳, 종금사인 금호종합금융, 메리츠종금 등 2곳이다. 총 56개 회사에서 펀드 이동제를 시행하고 있다.
예탁원 관계자는 "아직은 시행 초반이라 구체적인 회사별로 통계치를 발표하는 것은 시장 왜곡 우려가 있어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동제 시행이 좀 더 진행된 후 통계치 등을 포괄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아직은 은행권 참여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아 시기적으로 2월말이 지나야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 박현철 펀드 애널리스트도 "투자자들과 증권사들 공히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기 보다는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라며 "수익률보다는 편이성 확보 측면이기 때문에 일정정도 각 펀드별 서비스 검증 과정도 필요해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펀드 이동제를 시행하는 은행권이 좀 더 확대되기를 기다리는 수요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