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김철범)의 국내 경제 진단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총평
지난해 4/4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동기비 6.0%로 3/4분기 0.9%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그러나 당사의 전망치 6.4%와 시장 컨센서스 6.6%를 소폭 하회하였다. 그간 금융시장에서는 성장률이 7%를 넘어설 경우 금리인상 논쟁이 거세질 것이란 의견이 존재하였는데, 이제 그러한 논쟁은 사라지게 되었다.
한편, 전기비 성장률이 3/4분기 3.2%에서 4/4분기 0.2%로 하락하여, 경기회복 속도가 주춤하는 양상이다. 정부 입장에서는 경기부양 기조를 유지할 명분이 하나 더 제공된 셈이다. 결과적으로 2010년 상반기 중 금리인상은 우려되지 않으며, 예산의 조기집행 등 정부의 부양기조를 바탕으로 상반기 중 경기상승세는 예상보다 연장될 전망이다.
▶ 전년동기비 성장률, 3Q09 0.9%에서 4Q09 6.0%로
- 4Q09 실질GDP 성장률이 6.0%로 높아졌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4Q08 성장률이 -3.4%로 추락한 데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이 컸다. 그러나 2009년 중 경기회복이 빠르게 진행되었다는 점은 부정되지 않는다.
▶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 금리인상 우려와는 무관
- 금융시장 일각에서는 4Q09 성장률이 7%를 넘어설 경우 금리인상 논쟁이 거세질 것이란 의견이 존재하였으나, 이제 그러한 논쟁은 사라지게 되었다. 6.0%는 한국은행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어서 금리인상을 서두를 이유가 되지 못한다.
▶ 경기부양 기조를 2010년 상반기에도 유지할 수 있는 명분
- 한편 전기비 성장률은 3Q09 3.2%에서 4Q09 0.2%로 낮아졌다. 이 또한 기저효과의 영향이 크나, 경기회복 속도가 주춤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정부 입장에서는 경기부양 기조를 유지할 명분이 제공된 셈이다. 정부는 예산의 조기 집행을 서두를 것이며, 이는 아직까지 유리한 기저효과와 결합되어 2010년 상반기 중 경기상승세를 연장시킬 전망이다.
[KB투자증권 주이환 수석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