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김봉수 이사장이 25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 거래소 운용 등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특히 공공기관 지정과 해제와 관련해서 "공공기관 해제만을 보고 쫓아가다보면 오히려 도망갈 것"이라며 "이번을 기회로 잡아 초콜릿 복근도 만들고 S라인 만들어 노력하면 공공기관 지정해제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을 때 저절로 돼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취임 초 직원들 워크샵을 하고 느낀 점은 거래소의 문제점을 직원들이 알고 있고 거기에 대한 답도 알고 있었다"며 "길지 않은 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공공기관 지정해제만을 목표로 서두르지 않고 내부 개혁에 몰두하겠다는 것.
관심을 모았던 본부장과 본부장보 인사와 관련해서는 "계속기업에서는 일괄사표라는 게 있을 수 없지만 거래소는 다른 면이 있고 나이가 많고 연임하신 분들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본부장보의 신임 인사의 경우는 60년대생 젊은 층을 배려했고 기존 거래소 인사 시스템문제를 보충하는 측면도 감안했다고 말했다.
IPO추진과 복수거래소 설립과 관련해서도 예정대로 추진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IPO 등을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할 부분이 있어 시기를 정하려고 하고 있고 복수거래소 설립은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일부 제기되고 있는 거래소 본사 이전 문제는 현재의 위치를 고수한다는 점을 명확하게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직원들이 본사가 부산에 있어 힘들어하는 면이 있지만 법이 이미 그렇게 돼 있고 불편하지만 부득이한 경우 화상회의를 통해 해결할 것"이라며 "거래소가 부산에 있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부분도 찾아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국민이 원하는 거래소와 정부가 원하는 거래소는 같을 것"이라며 "세계 거래소와 경쟁우위에 서자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는 유가증권본부와 코스닥시장본부의 통합 문제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전면 부인했다.












